요즘 FPS 게임 하다 보면, 진짜 컨트롤 좋은 사람들 보면 마우스가 손에 붙은 듯 움직이잖아. 나도 한동안 고민하다가 드디어 펄사 Xlite V4 미디엄 모델을 써봤는데, 솔직히 말하면 이건… 진짜 ‘손목 신세계’임.
무게 딱 54g. 처음 박스 열었을 때 “이게 뭐지?” 싶을 정도로 가벼워서 깜짝 놀랐고, 실제로 써보니까 손목 부담이 거의 없음. 에임 전환할 때도 확실히 더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해줘서 확 느껴져. 장시간 써도 손에 피로가 잘 안 오더라.
그리고 이 마우스에 들어간 XS-1 센서, 이거 펄사 자체 개발 센서인데 성능 진짜 좋음. DPI 32,000까지 지원되니까 민감도 커스터마이징도 자유롭고, FPS 게임에서 미세 조정할 때 진짜 빛을 발함. 난 오버
워치게임을 위주로하는데 헤드라인 맞추는 느낌이 훨씬 더 깔끔해졌어.
클릭감도 훌륭하고, 옵티컬 스위치 덕에 딜레이 거의 없음. 특히 반응속도가 민감한 게임할 땐 차이가 확 느껴지는데, 덕분에 내가 누른 게 그대로 바로 반응돼서 짜증날 일이 줄어들었음. 휠도 알루미늄 합금이라 돌릴 때 탄탄하고 고급짐.
물론 단점도 있어. 일단 이 마우스의 진가를 100% 뽑으려면 8KHz 동글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, 이건 솔직히 좀 아쉬움. 기본 1KHz도 충분하긴 한데, 더 고주사율로 쓰고 싶다면 돈 추가로 나가야 됨.
또 하나 아쉬운 건, 펄사가 모델을 너무 자주 바꿈. V3에서 V4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, 다음 버전 또 나오면 금방 구형 되는 느낌이 살짝 있음. 그래도 성능은 확실하니까 이건 뭐 본인 성향 따라 판단하면 될 듯.
디자인도 깔끔하고, Quiccs 에디션 같은 한정판 모델은 진짜 감성 폭발임. 유니크한 디자인 찾는 사람들한테는 강추.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컬러가 깔끔하고 이쁨. 데스크 세팅할 때도 잘 어울려서 보기만 해도 뿌듯함.
총평하자면, Xlite V4는 FPS 게이머한테 최적화된 마우스라고 봐도 됨. 손 크기별로 미니, 미디엄, 라지까지 선택 폭도 넓고, 가볍고 정밀하면서 가격까지 생각하면 꽤 괜찮은 선택지임.
나는 솔직히 지금 이 마우스 쓰고 나서 기존에 쓰던 마우스 다시 못 돌아감. 혹시 지금 마우스가 무겁다 느껴지거나, 좀 더 정밀한 컨트롤 원하면 펄사 V4 한번 써보는 거 추천함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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